이 일은 2차 세계대전 때의 일입니다.
영국은 독일의 공격 때문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독일군의 폭격으로 귀중한 문화재가 처참하게 손실되었고, 영국 언론들은 매일 정부의 무능과 나약함을 꼬집었습니다.
영국 국민들은 이런 뉴스를 볼 때마다 절망의 나락에 빠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기자회견장에서 한 기자가 제안을 했습니다.
"우리는 비상시국을 맞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절망에 빠져있고, 이제부터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사를 씁시다."
그날부터 영국 언론의 논지가 달라졌습니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사람들의 사진이 실렸고,
교회에 모여 찬송을 부르는 사람들의 기사를 게재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민들은 점점 희망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영국군은 '희망'을 무기로 싸움에서 승리했습니다.
절망의 언어는 절망의 인생을 낳습니다.
지금처럼 코로나로 전 세계가 계속해서
이 보이지 않는 전쟁이 언제 끝날지 불안과 공포가 팽배한 이때
어려움에 부딪힐수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희망의 선포하며 반대정신으로 이를 이겨내는 일일 것입니다.
역경을 만날수록 희망의 노래를 크게 불러 어려움을 극복해보는 것은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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