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디에 속하는 사람인가?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군림하려는 사람은 많고 섬기려는 사람이 적다. 이것이 우리 인간 사회를 불행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만약에 우리 사회가 군림하려는 사람들보다 섬기려는 사람이 더 많아 진다면 그만큼 우리 사회는 행복해진다.
Servant라는 말은 ‘섬기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남위에 올라서고 일등 되려는 사람은 항상 불행을 느끼고 위기의식을 느끼며 산다. 일등 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초조감이 생기고 일등이 된 후에는 2등으로 내려갈 것 같아 조바심이 생긴다.
그러나 언젠가는 1등도 2등이 되고 세월이 자나면 3등 이하로 떨어지게 되어있다. 어디서든지 항상 일등 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항상 지도자만 되려 하지 남을 섬기고 봉사하려 하지 않는다.
① 섬기는 사람은 자신보다는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한다. 섬기는 사람의 초점은 자신이 아니라 남이다. 그는 자신을 섬길 사람을 찾지 아니하고 자기가 섬길 사람을 찾는다.
② 섬기는 사람은 만물의 주인이 누구임을 안다. 모든 인간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이시며 그분만이 섬김을 받을 자임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설익은 사람일수록 그 하나님 자리에 자신이 앉으려 한다.
③ 섬기는 사람은 남이 얼마를 못했는가 엿보기보다는 내가 얼마를 못했는가를 본다.
④ 섬기는 사람은 자기 주변의 사람들이 하나님께 얼마나 귀중한 존재임을 항상 느끼며 그들을 섬기기 원한다.
⑤ 섬기는 사람은 섬김 자체를 의무나 체면치레로 생각하지 아니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의 행동으로 섬긴다.
⑥ 섬기는 사람은 누가 시키거나 책임을 주기 전에 미리 알아서 기쁨으로 섬긴다.
⑦ 섬기는 사람은 자신이 이룬 일을 헤아리지 않는다.
⑧ 섬기는 사람은 어느 한 기간 동안에만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팽생도록 봉사 사역에 동참한다.
⑨ 섬기는 사람은 인간으로부터 상급을 기대하지 않고 하나님으로부터 상급을 기다린다.
⑩ 섬기는 사람은 지나친 사양을 하지 아니하며 자기가 할 수 있는 분야에서 능력껏 봉사한다.
- 하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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